[직격인터뷰] ‘아형’PD “젝키, 팀워크 정말 좋아..형제애 느껴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7 13: 31

그룹 젝스키스의 이재진이 ‘아는 형님’을 들었다 놨다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젝스키스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완전체 출연은 처음으로 형님들은 젝스키스를 보고 크게 반가워했다.
특히 이재진이 특유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거침없는 애드리브로 김희철과 민경훈을 위협했고 특히 민경훈은 이재진의 애드리브에 위기를 느끼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기도.

‘마이웨이 예능러’ 이재진은 64차원 토크로 형님들을 당황시켰다. 등장부터 남달랐던 이재진은 탈색 헤어스타일을 “새치냐”고 공격하는 이수근에게 “이 C”라고 욕설로 맞받아치는가 하면 젝스키스 멤버들을 “비즈니스”라고 칭하며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는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과 민경훈이 재미있는 이유가 형님들 눈치안보고 예상을 벗어나는 애드리브나 행동을 해서인데 이재진이 그렇더라”고 했다.
이어 “건드리기만 하면 예상을 벗어나는 리액션을 하는 이재진이 흥미로웠다. 리액션이 예상이 가능하면 재미가 없는데 예상 못하는 말이나 행동을 했다. 녹화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처음 출연했는데 멤버들의 데뷔 20년차 아이돌답게 차진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최창수 PD는 “젝스키스가 정말 팀워크가 좋더라. 형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함께 알고 지낸 시간이 오래됐고 그만큼 서로 뭐든지 다 아는 형제애가 느껴졌다. 연차가 높은 만큼 여유도 있고 우애가 좋은 팀이었다.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이해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인상적인 전학생이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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