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남편이 딸 예진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과 남편 안상훈이 딸 예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서민정과 남편 안상훈은 연애 시절부터 결혼 초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젖었다.
서민정과 안상훈의 딸 예진은 어릴 때부터 음식 알레르기로 고생해왔다. 우유, 밀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한 탓에 피부가 늘 깨끗할 날이 없었다고.
서민정은 "사람들이 예진이를 보면 늘 예쁘다고 안 하고, '얘 아토피네'라고 했다. 그때는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니까 정말 아무 거나 먹이고, 왜 이렇게 까다롭고 안 먹느냐고 했다"며 "예진이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배 아프고 간지러워서 못 먹었던 것"이라고 안타까워했고, 안상훈은 "알레르기를 몰랐다. 너무 미안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