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추신수 "父 필요한 아이들에게 미안, 야구에 대해 늘 고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6 18: 33

추신수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가족들에 대한 추신수의 속내가 전해졌다.
이날 시즌오프를 맞이한 추신수는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고,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추신수의 둘째 아들 건우는 아빠와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던 중 "가족들이 다 같이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건우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를 들은 추신수는 마음아파했다.
추신수는 "그말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야구를 좋아서 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기에 함께하지 못하는 게 미안하다. 언제까지 야구를 해야 하나 고민도 된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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