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알리, 국악요정 송소희 꺾고 2연승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6 18: 28

'불후의명곡' 알리가 2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신중현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신중현 특집 2부의 첫 대결 주인공은 국악소녀 송소희와 밴드 장미여관이었다.

송소희는 신중현이 작사, 작곡하고 서유석이 부른 '나는 너를'을 선곡했다. 송소희는 "록 음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록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들었다. 음악인으로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송소희의 보물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대가 끝나자, 신중현은 "한국의 창법을 현대화 해서 이 시대에 맞게 표현한 가치있는 노래였다.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으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송소희는 421표를 얻었던 알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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