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의 남편이 훈훈한 외모는 물론 자상한 성격까지, 우효광에 이어 남자들의 공공의 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JTBC ‘이방인’에서 서민정은 남편, 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서민정의 남편이 뭐든지 척척 해내는데다 서민정에게는 좋은 남편, 딸에게는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서 집에 택배가 끊이지 않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방인’의 황교진 PD는 OSEN에 “뉴욕에 처음 답사 갔을 때 서민정의 남편을 처음 봤다. 촬영 전에 서민정한테 남편 얘기만 들었다. 서민정이 ‘남편이 평범한데 괜찮냐’고 했는데 만나보니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서민정이 남편에게 ‘PD님이 오빠한테 특이하다고 한다’고 하더라. 두 분이 재미있는데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본인은 모른다”며 “서민정과 남편이 촬영하는 걸 재미있어 하고 다음 촬영이 기다려진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서민정이 남편과 함께 과거 살았던 브루클린으로 가는 길에 서민정은 딸이 학교에서 좋아하는 배우를 쓰라고 했을 때 자신을 썼다며 “내가 10년 동안 한 게 없는데 엄마를 생각해줬다”고 얘기하자 남편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황교진 PD는 “서민정의 남편이 눈물이 많다. 서민정이 여리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남편이 감성적이고 마음이 여려서 촬영할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아내와 딸에게도 잘하는 착한 남자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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