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제아와 시즌송 김영철, 내년엔 EDM 트로트 나온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6 13: 51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제아가 뛰어난 입담으로 '최파타'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최근 시즌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발매한 김영철과 제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이쯤 되면 야망가 아닌가. 너무 노골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영철은 웃으며 제아와 신곡을 내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대기실에서 김영철의 매니저가 제안을 했는데 제아가 흔쾌히 수락했다는 것. 

김영철은 "둘이서 결정한 뒤 제아가 김이나 작사가랑 이야기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4일 만에 작곡, 작사가 다 됐다. 제아의 추진력이 홍진영 못지않았다. 되려니까 일사천리로 되더라"며 파트너 제아를 폭풍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최화정은 두 사람의 시즌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들려줬고 "제아를 모셨는데 노래 한 곡 안 들으면 아쉽지 않은가"라며 제아의 노래도 한 곡 청했다. 이어 김영철이 홍진영과 함께 작업한 히트곡 '따르릉'도 들려줘 흥을 돋웠다. 
특히 방송 말미 김영철은 "윤종신 사장님의 반응은 어떤가"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제가 제아랑 한다고 하니 바로 오케이 해주셨다. 민망하지만 회사에서 준가수 대접을 해준다"면서 내년에도 EDM 트로트 음반 계획이 있음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조영철 프로듀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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