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 중인 '돈꽃'이 또 어떤 반전을 보여줄까?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밑바닥 인생에서 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쥔 강필주(장혁 분)의 복수극과 사랑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돈꽃'을 이끄는 김희원 PD의 흡입력 있고 세련된 연출에 시청자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 전형적인 주말극의 틀을 깨고 유니크한 정통드라마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매회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16일 방송되는 11~12회에서도 충격적인 반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청아그룹을 놓고 청아가 사람들의 다툼이 심화된 가운데 창업주 장국환(이순재 분)이 전면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강필주와 나모현(박세영 분)은 장부천(장승조 분)의 외도가 공개된 이후 부쩍 가까워졌다. 이를 알게 된 장부천은 강필주를 경계했다. 장부천은 나모현에게 집착하면서도 내연녀 윤서원(한소희 분)이 낳은 아들 하정도 놓지 못했다. 아들을 지키겠다며 장국환에게 데려갔다.
정말란(이미숙 분)은 심복 오기사(박정학 분)를 통해 장은천(강필주) 찾기에 골몰했다. 오기사는 장은천의 흔적을 찾기 위해 양봉집을 방문했다. 오기사는 "장은천을 찾았냐"는 정말란의 전화를 받고 "예, 이사님"이라고 답했다. 그곳에는 강필주가 있었다. 오기사가 강필주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이번 주 김희원 PD의 섬세하고 촘촘한 연출로 더욱 재미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시청자를 놀라게 할 반전이 펼쳐지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매주 토요일 밤 8시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유에프오프로덕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