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 보행의 역사’ 첫사랑 되찾기 위한 강미나의 고군분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6 12: 01

tvN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극본 최성욱/ 연출 장정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6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세 번째 타자 ‘직립 보행의 역사’는 미나, 변우석, 양혜지 등의 신예 배우들이 발랄한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직립 보행의 역사’는 작은 초능력을 지닌 여고생이 자신의 남자 사람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자 그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17세 소녀 미나(강미나 분)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독특한 초능력이 있다. 바로 하루에 딱 2번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것. 하지만 지금 미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능력이 아니라 바로 첫사랑인 종민(변우석 분)의 고백이다.

자신에게 고백을 하는 줄 알았던 착각도 잠시, 종민은 자신과 함께 산 선물들을 자연(양혜지 분)에게 주며 고백한다. 그렇게 커플이 된 자연과 종민. 깨알돋는 그들의 데이트를 지켜보며 속만 태우던 미나는 결국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둘을 갈라놓을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과연 미나가 자신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가 이날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는 23일 밤 12시에는 김동완이 출연하는 ‘소풍가는 날'이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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