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찬오, 사랑꾼 스타셰프 어쩌다 추락했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16 11: 29

잘나가던 스타 셰프였다. 깨볶는 신혼생활을 자랑하는 사랑꾼이기도. 하지만 어느새 그의 이름은 폭행, 외도, 이혼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젠 마약 혐의까지 붙게 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신인 이찬오 셰프의 이야기다. 이찬오 셰프는 2015년 하반기부터 '냉장고를 부탁해'에 투입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요리로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초반 부진 끝에 어렵게 첫 승리를 따냈는데 아내 김새롬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그 정도로 이찬오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사랑꾼 셰프였다. 

하지만 이듬해 폭행과 외도 동영상이 퍼져나갔다. 김새롬이 이찬오 셰프를 폭행하는 영상, 이찬오 셰프가 낯선 여자를 무릎 위에 앉힌 영상은 팬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결국 둘은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렇게 시끄러운 사생활을 뒤로하고 김새롬은 방송에 컴백했고 이찬오 셰프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했다. 그런데 또다시 사건이 터졌다. 이번엔 마약 사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다. 
이찬오 셰프는 검찰 조사에서 흡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밀수입 혐의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에 마약 혐의까지 스타 셰프라는 타이틀이 최악으로 지저분해진 상황이다. 
잘나가던 스타 셰프가 진흙탕에 빠져버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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