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클럽’ 박주미, 근막 파열부상에도 1위한 ‘열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6 10: 45

배우 박주미가 무리한 발레 연습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발표수업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화제다.
박주미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백조클럽’에서 부상투혼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근막 파열이라는 부상소식을 전한 박주미는 부상도 노력으로 이겨내며 꽃의 왈츠 도입부의 음악에 아침을 표현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처음 볼 때부터 이분이 1등이라 생각했다. 섬세한 음악 해석과 감정표현이 돋보였다” 칭찬하며 박주미를 호명했다. 1등 호명에 “앞으로도 열심히 쫓아오라는 의미의 상 같았다. 진짜 열심히 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재활 전문가를 찾은 박주미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점프나 뛰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박주미는 “과한 마음과 몰랐던 상식이 이런 부상을 만든 것 같다”면서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앞으로의 도전도 계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처럼 백조클럽 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뒤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던 박주미의 모습에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불어 일으켰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백조클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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