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 예정... 최소 2개월 결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16 10: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바이(23, 187cm, 코트디부아르)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최소 2개월 이상의 공백이 예상된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실린 구단 TV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의 부상과 수술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이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2~3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이는 지난 시즌 라리가 비야레알에서 이적한 이후 맨유의 중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11월 첼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이는 11월 A매치 기간 동안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바이는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부상 상태 때문에 수술이 결정됐다. 바이의 빈 자리는 크리스 스몰링이나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코스 로호 등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천만다행스럽게도 바이를 대체할 선수들은 있다. 하지만 선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 자체가 너무 슬프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