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김무명' 조재현, 북한산서 눈물..추리단 추리 포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6 10: 00

'김무명을 찾아라' 추리 설계자 조재현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저녁 7시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김무명을 찾아라' 5회에서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동분서주하는 산악구조대 속에서 무명배우 찾기에 나서는 연예인 추리단 4인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추리 설계자로는 조재현이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재현은 "무명시절 북한산을 500번을 넘게 왔다"고 말하며 장소 선정의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신을 개발하면서 버티다 보면 틀림없이 기회가 온다. 이번 '김무명을 찾아라'를 통해 무명배우들이 대중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재현의 열정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조재현은 함께 북한산을 등산하며 부상자 대역까지 직접 나서는 등 무명배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 김무명의 남다른 열정이 조재현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추리단 4인은 "오늘 김무명이 없다. 다 산악구조대다"라며 방송 최초로 추리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조재현을 눈물짓게 만든 무명배우의 열정과 연예인 추리단을 멘붕에 빠지게 만든 반전의 스토리는 이날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추리 설계자인 인기스타는 김무명을 숨기고 김무명은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이에 맞서는 연예인 추리단은 여러 사람들 속에서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오는 23일 6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를 거쳐 오는 2018년 2월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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