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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경계, "토트넘 크로스 조심, 케인-알리-손흥민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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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은 여러 가지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나도 그들 경기의 팬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오는 17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리그 15연승으로 EPL 최다 연승을 갈아치운 맨시티 입장에서는 토트넘마저 꺾으며 내심 기세를 이어가고 싶어한다. 최근 2년 간 맨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이던 토트넘(리그 4경기, 3승 1무) 역시 호시탐탐 승리를 노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을 존중한다. 그들은 상위권 구단이다. 현재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내겐 여전히 경계의 대상이다. 아주 중요한 경기다. 상대는 강하게 맞붙을 것이다"고 경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을 모두 높게 평가했다. 그는 "토트넘은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를 방치하면 그들은 언제라도 수비라인과 미드필드 사이 공간을 허물며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간뿐만 아니라 크로스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계 대상이었다. 그는 "상대는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골문을 노릴 것이다. 해리 케인, 알리, 손흥민이 크로스를 받아서 우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며 "토트넘은 여러 가지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나도 그들 경기의 팬이다"고 토트넘을 높게 평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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