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이대휘, 日서 아버지 묘 찾았다..'눈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15 23: 55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가 하성운, 황민현과 함께 일본에 있는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워너원고' 6회에서는 일본으로 향한 세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휘는 하성운, 황민현과 함께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데뷔 후 처음 찾은 것이었다. 이대휘는 씩씩하게 걸어왔던 것과 달리 아버지의 묘 앞에 서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보고 싶었다"며 "듣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었고 원래 많이 미워했었다. 왜냐면 다 아빠 있는데 친구들 중에 나만 아빠가 없었다. 놀림도 많이 받았고 그래서 미워도 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데뷔해서 왔다. 살아계셨으면 제가 이렇게 예쁘게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거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못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형들은 "대휘 예쁘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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