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쇼' 성대현, 박미선에 추리단장 뺏고→수집가 추리 성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5 21: 37

성대현의 추리의 신으로 떠오르며, 추리를 성공시켰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수집왕, 많이 모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에서는 서유리, 박재정이 특별 출연했다. 
먼저 장난감 부자로, 애니메이션 장난감 수집가가 등장했다. 그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 장난감들을 모두 수집, 한 박스에만 백개넘게 들어있어 추리단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뮤지션이라는 그는, 장난감을 사기 위해 일부러 행사를 잡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중동 부자가 2억원에 거래를 했음에도 이를 거절할 정도로 수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휴대전화 수집가가 출연했다. 예전 삐삐부터 PCS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미니 휴대폰 박물관까지 열고 있었고, 그는 "판매보다 추억을 모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5년동안 수집비용이 총 1억정도된다고 말해 추리단들은 또 놀라워했다.
다음은, 영화 포스터 수집가가 출연, "1967년부터 영화쪽에서 일을 시작했다"면서 한국부터 외국 영화까지 모두 섭렵해 걸어다니는 충무로 신사로 불린다고 했다. 특히 그는 영화제목만 들어도 개봉연도는 물론이고 개봉극장까지 모두 기억해냈다.
계속해서 신발 수집가가 등장, 그는 한달에 20~30켤레도 모았다고 전했다. 방 하나를 신발로 가득 채운 그는 "소장한 신발만 1억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대 현혈증 수집가가 출연, 그는 "1984년부터 32년동안 두달에 한 번씩 현혈했다"면서, 각종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현혈왕으로 드러났다. 
첫번째 줄세우기로 추리단들은, 박미선 의견대로 5위를 헌혈증 수집가, 4위는 신발 수집가, 3위는 통신기기 수집가, 2위 장난감 수집가, 1위는 영화포스터로 도전, 하지만 실패했다.
결과는 성대현 말처럼, 1,2,3위는 동일, 4위와 5위만 바뀌었고, 이 추리에 성공하면서, 성대현은 박미선의 추리 단장 자리까지 뺏으며 추리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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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랭킹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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