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표예진, 송옥숙 연애 받아들였다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5 21: 00

'미워도사랑해' 표예진이 송옥숙의 연애에 마음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과 거리를 두려 하는 홍석표(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조는 김행자(송옥숙 분)이 홍석표에게 공황장애 이야기를 한 것을 알고 놀라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홍석표는 "오늘은 집에 일이 있다. 조만간 연락하겠다"고 말하며 길은조를 피했다. 

길은조는 김행자의 연애를 접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길은조는 박보금(윤사봉 분)의 조언과 애정 속에서 마음을 열고 김행자의 연애를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 과정에서 길은조는 변부식(이동하 분)의 집안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는 솔직한 마음을 박보금에게 털어놨다. 박보금은 그녀의 말을 김행자에게 전했다. 
이후 김행자는 변부식과 길은조의 결혼 추진을 포기했다. 그는 동미애(이아현 분)을 찾아가 "은조 천방지축이긴 해도 속도 깊고 정도 많은 애야. 그리고 불쌍한 애다. 번듯한 데서 많이 누리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구충서(김법래 분)는 동미애와 재혼을 생각하고 있단 사실을 홍석표에게 털어놨다. 구충서는 "진심으로 재혼할 생각 하고 있다. 얼마 전 첫사랑을 만났어. 그 쪽도 아들 하나 키우며 사는 모양이다. 서둘러야 하는 건 아니지만 천천히 만나볼 생각이다. 이 집 주인은 석표 너니까"라고 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1TV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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