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김수빈, 영예의 대상…첫 아이콘상은 서지연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5 19: 41

'슈퍼모델 선발대회' 김수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제주도에서 SBS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그 결과 21번 김수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빈은 "TOP7도 믿기지 않았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델 활동 하며 방송도 열심히 하고 싶다. 올해 감사한 한 해였다. 그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하는 모델 되겠다"고 밝혔다. 

TOP7에는 선은지, 이상수, 서지연, 김지연, 김수빈, 김재형, 장한별이 뽑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상 최초로 문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중이 선택한 슈퍼모델 아이콘상은 서지연에게 돌아갔다. 서지연은 "시청자가 뽑아준 상이라 더욱 뜻깊다. 멋있는 모델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주최사상인 제이준상은 김지연, 제주신화월드상은 선은지가 수상했다. 특별상인 말마유상은 원수정, 블랙야크상은 선은지, 저스트지니상은 김민성, 랜딩상은 손현우, 밀라숀상은 유지수, 엘로엘상은 김수빈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패션계 거장 박윤수에게 돌아갔다. 박윤수는 "성찰이 부족한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가슴 떨리는 디자이너로 산지 40년이다. 앞으로 40년 더욱 가슴 떨리는 디자이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SBS는 실시간 문자투표를 진행, 슈퍼모델 아이콘상 선정에도 함께 나섰다. 올해 첫 도입된 문자투표 결과,
올해 26년째를 맞은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린 끝에 27인의 예비 슈퍼모델들이 본선에 올랐다. 
예비 슈퍼모델들은 4개의 조로 나뉘어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정세운, 청하가 후보들과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정채연 차은우가 미니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또 아이콘, 세븐틴, EXID 등 대세 그룹들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그 외에도 예비 슈퍼모델들은 패션쇼를 통해 대중 앞에 서서 런웨이에 도전했다. 매력 넘치는 후보들의 런웨이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방송인 신동엽과 장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슈퍼모델 대상= 김수빈
◆슈퍼모델 제이준상= 10번 김지연
◆슈퍼모델 제주신화월드상= 16번 선은지
◆슈퍼모델 아이콘상= 17번 서지연
◆슈퍼모델 말마유상= 12번 원수정
◆슈퍼모델 블랙야크상= 16번 선은지
◆슈퍼모델 저스트지니상= 5번 김민성
◆슈퍼모델 랜딩상= 18번 손현우
◆슈퍼모델 밀라숀상= 26번 유지수
◆슈퍼모델 엘로엘상= 21번 김수빈
◆슈퍼모델 공로상= 박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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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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