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알찼다”..젤리피쉬 정소민→조혜정의 2017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5 15: 15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은 2017년 하반기에도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배우 정소민, 강지환, 김선영, 박정아, 조혜정이 쉴 틈 없는 다채로운 행보를 보인 것. 
먼저 정소민은 KBS2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아빠는 딸’로 활약했다. 지난해 웹 드라마로 선보여진 후 올해 1월 KBS2에서 방송된 ‘마음의 소리’에서 종잡을 수 없는 매력녀 애봉이 역할로 청순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의 변미영 역을 맡아 주말 가족극을 로맨스로 물들였다. 순수한 매력의 미영 역은 정소민을 통해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돼 러블리한 주말극 여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끝으로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명실상부 로코퀸으로 떠올랐다. 극중 윤지호 역을 맡은 그는 매화 공감 메시지를 담은 내레이션부터 깊고 성숙한 감정 연기까지 열연에 끊이지 않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아빠는 딸’로 상반기 스크린 활약까지 펼친 정소민은 내년 개봉 예정작 ‘골든슬럼버’에 특별 출연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방면에서 사랑받고 있는 정소민의 활발한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Olive '섬총사-홍도편'에 출연한 강지환도 빼놓을 수 없다. 강지환은 올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올리브 ‘섬총사’ 홍도편을 찾아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거미 등과 색다른 케미를 선사하며 예능 늦둥이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지환은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캐릭터를 예고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강지환이 맡은 극중 천재인 역은 과학수사의 화신으로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엘리트 형사다. 드라마, 멜로, 코미디 등 장르 불문의 연기 활동을 펼쳐 온 강지환이기에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올해 네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세 편의 영화를 개봉하며 연극 제작자로서 두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 김선영도 있다. 출연작마다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는 김선영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파수꾼’, KBS2 ‘란제리 소녀시대’,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영화 ‘원라인’,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김선영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나베를 통해 지난해 ‘두 형사 이야기’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 ‘모럴 패밀리’를 선보이며 연극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또 극단 산수유의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의 주연 배우로 무대에 오르며 오랜만에 배우로서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정아는 올해 하반기 뮤지컬 무대부터 일일극까지 폭 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내 남자의 비밀’에서 어린 시절 상처를 지닌 악녀 진해림 역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뮤지컬 ‘올슉업’과 ‘영웅’ 무대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끝으로 막내 조혜정이 있다. 올해 하반기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조혜정은 KBS2 ‘고백부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또 패션앤 ‘마이프라이빗TV'를 통해 사적인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 것은 물론, 최근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의 가장 큰 영화 축제인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초청된 ‘숲속의 부부’와 ‘오늘, 내일을 보다’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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