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와 로맨스? 선 사랑 후 과정 될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5 11: 34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기는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홍자매 작가님들 대본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재밌었다. 손오공이라는 역할, 서유기라는 소설을 모티브로 새롭게 우리 스타일로 바꾼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또 박홍균 PD와는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대가 크고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승기는 손오공과 진선미의 로맨스에 대해 "보통 로맨스가 점점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손오공과 삼장은 계약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선 사랑 후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연서 또한 "서로 사이가 좋은 것 같지만 이익으로 묶여있는 관계라 실은 좋지 않은 그런 모습이 재밌을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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