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PD가 스페셜 MC로 나선 고준희와의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15일 OSEN에 "고준희 씨가 최근 스페셜 MC로 녹화를 마쳤다"라며 "고준희 씨가 어머니들을 뵙고 싶은 마음에 스튜디오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평소에 어머니와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 보고 있다고 하더라. 고준희 씨 어머니가 정말 미인이시다. 그래서 자신이 어머니를 더 닮았다면 정말 예뻤을거라는 얘기도 하고,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과 정말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고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또 곽 PD는 "어머니들도 고준희 씨가 나오자 굉장히 좋아하시더라. 아무래도 VCR에 출연을 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고준희 씨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셨더라. 그래서 고준희 씨와 어머니들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했다"며 "다들 보고 싶어했다 보니 반가움이 더 컸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녹화가 됐다"라고 전했다.
고준희는 토니안이 꼽은 이상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최근에는 붐의 계획 아래 대형 편의점 트럭을 끌고 고준희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가 깜짝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들의 이상형이라는 점 때문에 특히 고준희에게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고준희 역시 '모벤져스'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흔쾌히 스페셜 MC 섭외에 응했다는 설명이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