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12명 차출' 안양 한라,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2위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4 20: 13

안양 한라가 4년연속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안양 한라는 지난 8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할린(러시아)과 경기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안양 한라는 승점 47점으로 사할린에 이어 2위를 확정지었다.
오는 23일과 24일 홈에서 하이원과 2연전을 남겨두고 있는 안양 한라는 1위 추격은 실패했지만 3위 프리 블레이즈와 승점 6점차로 벌어지면서 2위가 됐다.

올 시즌 대표팀에 12명이 차출되는 등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던 안양 한라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통합 3연패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대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크레인즈와 아이스벅스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두 팀이 잔여2경기에서 아이스벅스는 승점1점 이하,크레인즈는4점이하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하이원은 안양한라와의 잔여 두 경기 결과 및 크레인즈의 획득 승점 여부에 따라 리그7위 또는8위자리가 결정 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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