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채수빈과 엄기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현장 파파라치컷을 공개해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극 중 채수빈은 못 말리는 비글미로 무장한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열연 중이다. 엄기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천재 로봇 공학박사이자 지아의 전 남자친구 ‘홍백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 사이지만 백균의 기상천외한 로봇 대행 알바 제안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백균은 지난 방송에서 민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아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엿보였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엄기준은 채수빈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해맑은 표정으로 채수빈에게 장난을 걸고 있는 그의 모습은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대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수줍은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 밤 방송될 7회와 8회에서 채수빈과 엄기준은 롤러코스터급 심적 변화와 관계의 재정립 과정을 그려낼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오늘 밤 방송될 7회와 8회에서 지아와 백균은 드라마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이자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될 것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호흡도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채수빈과 엄기준은 완벽한 꿀케미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시청하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처럼 헤어진 연인 사이지만 로봇 대행 알바를 통해 다시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이 겪게 될 감정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새로운 관계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이는 채수빈과 엄기준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로봇이 아니야’의 7회와 8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로봇이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