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호영, '라스'가 발굴한 예능원석..★들도 축하봇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14 12: 54

'라디오스타'에서 또 하나의 예능원석이 탄생했다. 바로 뮤지컬배우 김호영.
김호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소유, 에릭남, 김동준과 출연해 '범상치 않은 놈'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호영은 등장부터 하이톤의 목소리와 남다른 손가락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신점을 좋아한다면서 “일단 내가 들어가면 그 분의 첫 마디가 ‘범상치 않은 놈이 왔구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영의 종교는 카톨릭에다 세례명은 베네딕트라고 알려져 웃음을 더했다. 입담도 뛰어났다. 김호영은 활동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김구라의 말에 "때를 잘못 타고 났다"라고 받아쳤다. '세바퀴' 출연 당시 통편집을 당하기도 했다고.
김호영은 그 때의 서러움을 푸는 듯 무반주 댄스 등을 선보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김호영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김구라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네”라고 감탄했다.
사실 김호영은 이미 연예계에서도 끼많은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여기에 넓은 인맥까지 자랑하는 그는 자신의 휴대폰에도 3200명이 저장됐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김호영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대로 스타 덤에 오른 것이다. 
이에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재밌게 좋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 역시 김호영에게 뜨거운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영희는 "그뤠잇"이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이윤미 역시 "너 정말 대단해"라고 말했다. 백성현도 "멋져요"라고 응원했고 조권, 손담비, 안선영, 신지 등도 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처럼 새로운 예능캐릭터로 연예계를 뒤집어 놓은 김호영. 비록 그는 7년 전 '세바퀴'에선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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