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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르마 영입 위해 바추아이 미끼 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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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첼시가 미키 바추아이(24)를 미끼로 토마스 르마(22) 영입에 나섰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르마를 얻기 위해 바추아이를 AS 모나코로 임대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우선 바추아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의 사실상 제외됐다. 실제 바추아이는 지난 13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17라운드 경기에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벤치만 달궜다. 피로와 허리 부상으로 빠진 알바로 모라타 대신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끝내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바추아이는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바추아이는 다음주 본머스와의 리그컵 8강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콘테 감독은 아자르 중심으로 공격 라인을 설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첼시는 바추아이가 다시 리그1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대를 생각해냈다. 모나코는 지난 여름 바추아이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첼시가 요렌테를 토트넘에 빼앗기면서 바추아이를 품기로 했다. 

모나코는 르마를 내줄 경우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이클 에메날로 단장이 바추아이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는 모나코가 바추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윙어인 찰리 무손다까지 내줄 의사가 있다. 무손다는 지난주 첼시와 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첼시는 내년 1월 8000만 파운드(약 1166억 원)에 르마를 데려오려 한다. 르마는 왼쪽과 오른쪽, 가운데서 모두 활용이 가능해 아자르의 활동폭을 더 넓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르마가 아스날의 주요 타깃이며 첼시와 유명주 카일 스콧의 협상 지연, 무손다의 공백에 따른 레온 베일리(20, 레버쿠젠)에 대한 관심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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