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이 떡볶이가 자신의 소울 푸드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내방 안내서'에서는 암스테르담에서 지내는 혜민 스님의 모습이 담겼다. 혜민 스님은 방을 바꾼 마가렛의 남친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2M의 장신 남친을 고흐를 좋아하는 혜민과 함께 고흐가 살던 동네를 함께 관광했다. 혜민은 고마움으로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아시안 마켓에서 인스턴트 우동, 만두, 떡볶이 등을 사서 조리했다.
남친은 "이거 절에서 먹는 거냐"고 물었고, 혜민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다. 지금도 기분이 우울할때 찾는다. 일종의 소울푸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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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방 안내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