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SBS 본부장 "이승기, MC 능력 믿어..'집사부일체' 기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16 08: 52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예능인 '집사부일체'는 어떨까. 
SBS 예능국 남승용 본부장은 최근 OSEN에 '집사부일체'로 예능 컴백을 하게 된 이승기에 대해 "믿음이 크다"며 "이승기의 MC 능력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가 미소년에서 벗어나 더욱 남자다워졌더라. 색다른 시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승기가 전역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승기는 과거 SBS '연예대상' 최연소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예능감이 탁월하다. 또한 과거 KBS 2TV '1박2일'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역시 잘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던 이승기이기에 이번 '집사부일체' 역시 잘해내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예감이 든다. 
첫 촬영 당시 이승기는 제작진에 "이렇게 예능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설렘을 드러내는 동시에 "예능의 기본은 ‘짐’이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만약을 대비해야 되니까 일단 취사도구와 침낭까지 다 챙겨왔다. 군 전역 이후 야전 취사에는 도가 텄다"며 변치 않는 준비성과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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