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G, 허프와 계약 협상 결렬...금액 차 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2.13 13: 28

LG가 외국인 투수 허프와 계약이 결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LG는 13일 "구단은 허프선수와 지속적인 계약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금액차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대한 금액 차를 좁히려 했으나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허프 측은 200만 달러 이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외국인 투수로 허프의 재계약을 1순위로 삼았다. 하지만 허프의 희망액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LG와 협상에 난항을 보인 허프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는 LG 소속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32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 2.66을 기록했다. 올해 두 차례 부상 때문에 19경기에 그쳤고, 6승 4패로 승수는 적었으나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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