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끝 예감"..황정민, 10년만의 연극 '리차드 3세' 예매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13 09: 32

 셰익스피어의 연극 '리차드3세'(제작 ㈜샘컴퍼니)가 12일 오후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티켓사이트 랭킹 1위에 올랐다.
12일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한 연극 '리차드3세'는 쟁쟁한 12월 대작 사이에서 전체 예매순위 1위, 연극 부문 점유율 23%를 기록하며 2018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영국의 장미전쟁기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희곡이며,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적 결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 밖에서 외면당하며 자라온 리차드3세가 권력욕을 갖게 되면서 벌이는 피의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국민배우 황정민의 10년만의 연극 복귀작임과 동시에 굵직한 배우들인 정웅인, 김여진, 김도현, 그리고 국악인 정은혜, 뮤지컬 '아리랑'의 박지연, 김병희, 멀티연기의 귀재 임기홍 등 이색적인 조합의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비 관객들은 각종 SNS를 통해 "명작은 늘 명작이죠, 기대가 됩니다.", "연기의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 "이 캐스팅 실화냐?", "황정민씨 포스터를 보니 강렬함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차드3세'는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nyc@osen.co.kr
[사진]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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