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tvN 새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비가 내년 편성 예정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극중 이유비는 물리치료사인 우보영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틈틈이 시를 읽으며 시인을 꿈꾸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생계를 우선시해야만 하는 역할이다. 생계를 위해 물리치료사를 택한 우보영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현시대의 소시민을 대표할 예정이라고.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이 주인공인 드라마. 의사가 아닌 인물들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여주인공을 통해 주옥같은 명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유비는 현재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차기작 '이웃사촌'에서 정우, 오달수와 함께 내년 추석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