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母까지 공개..'강식당', 이렇게 귀여운 강호동은 처음이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13 07: 35

강호동 어머니까지 방송에 최초 등장했다. 비록 목소리 출연만이기는 했지만, 강호동이 '강식당'을 통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어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즐겁기만 하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첫 날 영업을 무사히 마치고 신메뉴까지 출시를 했다. 긴장의 연속이었던 이들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정신없이 첫 영업을 마무리 했다. 강호동은 "처음엔 무아지경에 빠졌다. 두번째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나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 마지막 결론은 모르겠다 장사나 하자가 되더라"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식당'을 준비하던 과정이 다시 공개가 됐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강호동과 모친의 전화 통화였다. 면을 좋아한다고 말한 강호동은 어머니가 잡채를 정말 맛있게 만들어주셨다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전화 연결을 했다. 방송 최초 공개된 강호동의 어머니의 목소리는 강호동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밝고 경쾌했다. 

숙소로 돌아온 강호동은 "우리만의 메뉴가 필요하다"며 신메뉴 개발에 나섰고, 이수근의 아이디어로 어린이용 돈까스를 개발했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어린이 돈까스는 '소(小)자 전문' 이수근의 이름을 따서 '이수근까스'가 됐다. 
다음 날, 영업 2일차 오픈을 한 멤버들은 밀려드는 손님과 바닥이 난 수프에 '멘붕' 상태가 됐다. 이어 '이수근까스' 주문이 몰렸고, 예상치 못한 포장 서비스까지 세 가지 위기 요소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멤버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 때마다 강호동은 "침착하자", "당황하지 말자", "음식과 더불어 행복을 파는 강식당이다", "화내면 혼나요"라며 주문을 외듯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실수를 하자 웃음이 터졌고 이수근은 "뭐라는 거냐"고 지적을 해 웃음을 안겼다. 믿었던 안재현마저 실수를 하자 강호동이 중재에 나섰다. '모두가 제정신입니다'라는 제작진의 자막은 전혀 상반된 상황과 맞물려 더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parkjy@osen.co.kr
[사진] '강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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