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의문의 일승' 윤균상×김희원, 심장 오그라드는 엔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3 06: 49

김희원은 윤균상이 형사가 아니라 탈옥수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그런데 윤균상이 경찰청에 천억원의 돈가방을 들고 서있다. 윤균상을 향해 "오일승!"이라고 부르는 순간, 시청자들도 덩달아 심장이 내려앉았다. 윤균상의 정체가 탈로날 것인가, 아니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딱지(전성우)가 납치됐다. 해외로 도망가려고 했던 김종삼(윤균상)은 딱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천억원을 챙겨 딱지가 납치된 장소로 향했다. 
이광호(전국환)의 수하인 백경(김동원)은 김종삼을 기다리며 시간이 늦어질 때마다 딱지를 패기 시작했다. 시간내에 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가까스로 김종삼이 천억원을 가지고 도착했다. 김종삼은 먼저 딱지를 보내지않으면 다 태워버리겠다고 했다. 국정원 블랙요원 곽영재(박성근)은 천억원을 받고 딱지와 김종삼을 감금했다. 천억원은 가짜였다. 
김종삼은 "너희가 이럴 줄 알았다"고 진짜 천억원은 다른 곳에 있다고 했다. 배신했던 강철기(장현성)가 등장했다. 강철기는 "돈 어딨냐, 어차피 불게 되어 있어 안그럼 딱지가 다쳐. 어딨냐 돈"이라고 협박했다. 
결국 김종삼은 천억원이 있는 곳을 알려줬다. 하지만 이때 진진영(정혜성)과 광역수사대가 출동했다. 결국 천억원은 박수칠(김희원) 팀장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인천항 컨테이너박스에 실려 밀항선을 탈 위기에 처한 김종삼과 딱지는 강철기가 두고간 끌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백경이 김종삼과 딱지를 계속 미행하고 있었다. 딱지의 안전이 걱정된 김종삼은 이광호를 찾아갔다. 
무릎을 꿇고 "이제 그만 끝내주십시요. 살려주세요. 제 동생. 그애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소장님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이광호는 능력을 보이라고 했고 김종삼은 천억원을 찾아오겠다고 했다. 
김종삼이 천억원이 있는 경찰청으로 향했다. CCTV가 꺼진 5분안에 천억원을 찾아야했다. 김종삼이 가까스로 천억원을 챙겨나가려는 순간 로비에서 박수칠이 김종삼을 발견했다. 이때, 강철기가 등장했다. 앞서 국수란(윤유선)은 강철기가 위기에 처한 김종삼을 도와준 것을 빌미로 협박하며 천억원을 찾아오라고 했다. 강철기는 박수칠과 과거 막역했던 사이. 강철기는 "오랜만이다 박수칠"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 두사람 사이에 김종삼이 서 있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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