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달려라방탄' 슈가, 떡잎 보여준 예능 MC 유망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13 06: 49

슈가가 '달려라 방탄'의 MC를 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추억의 예능 게임을 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방탄소년단. 이날 슈가는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봐주기도 하면서 밀당을 했고, 그의 진행은 '꿀잼'을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V 라이브 '달려라 방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추억의 예능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철가방을 비롯 쿵쿵따, 동고동락을 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석진팀과 안경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철가방 게임은 철가방 안에 물건을 넣어놓고, 문이 열렸다 닫힐 때 그 물건을 캐치한 다음 맞추는 문제. 슈가는 멤버들이 고전할 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재미를 안겼다. 특히 마지막에는 마스크라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게 구겨놓는 센스로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쿵쿵따에서는 말도 안되는 단어들과 방시혁부터 아는 지인들의 이름이 다 나오자 룰을 정하며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거동락은 멤버들에게 동요를 들려준 뒤 다시 부르게 하는 문제. 중간에 30분의 취침 시간이 있는 게 함정이다. 처음 듣는 동요에 멤버들은 수십번의 시도를 했고, 슈가는 한 단어라도 틀리면 가차없이 땡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달려라 방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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