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파이널 미션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엔 탈락자 민호와 필릭스도 함께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필릭스의 탈락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7명이 됐다. 방찬은 팀을 꾸리고 운영한 리더로 책임감에 힘들어했다. 필릭스와 함께 탈락 후보로 꼽혔던 황현진, 김우진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밤낮없이 연습에 매달렸다.
부담감을 느껴하는 리더 방찬을 위해 그의 절친한 친구 갓세븐 뱀뱀이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했고, 진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뱀뱀은 번저 데뷔를 하게 된 것에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너만 잘하면 다들 잘 따라올 것"이라고 말하며 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갓세븐 JB와 진영 또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연습실을 찾았다. 그들은 "뱀뱀이, 유겸이가 하도 얘기해서 우리도 와봤다"고 말하며 생방송 무대를 앞둔 멤버들에 "생방송을 쉽게 생각하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갓세븐의 리더인 JB는 방찬에 "리더라고 다 잘할 필요 없다"고 부담감을 덜어줬고, 두 사람은 멤버들의 무대를 보며 세심하게 조언했다.
이들은 신곡으로 서창빈이 만든 '어린 날개'라는 노래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녹음에 나섰고, 각자 더 발전한 기량을 보였다. 녹음을 수월하게 끝낸 멤버들은 좋은 기운을 얻었다. 마지막 순간 박진영은 깜짝 손님을 불렀다.
깜짝 손님의 정체는 탈락자 이민호와 필릭스였다. 박진영은 두 사람에게 "9명이었다가 7명이 되니 그 꽉 차는 느낌이 안 난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고 싶다. 한 번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진영은 7명 무대와 9명 무대를 모두 보고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멤버들은 9명 데뷔를 목표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yjh0304@osen.co.kr
[사진] '스트레이 키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