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하정우 "이마 여드름도 지워준 CG, 고생 많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12 16: 53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 스태프의 후반 CG처리 작업을 극찬했다.
하정우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1년 가까이 촬영을 했고 거의 2년 동안 상상을 했던 영화를 오늘 처음 봤다"면서 "보자마자 이 자리(기자간담회)에 앉아서 아직까지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소화가 덜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는 "CG 후반 작업에 참여했던 스태프가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 같다. 제 이마에 났던 피부 트러블, 여드름들이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는 대장 저승차사 강림을 연기했다.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는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로, 인간의 죽음 이후 각기 다른 7개의 지옥 재판을 무사히 거쳐야만 환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그렸다./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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