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탈세루머는 끝·강경대응은 계속 "법대로 처벌할 것"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2 10: 12

침대업체는 악의적인 탈세 루머로 고통받고 있는 윤계상에게 사과했고, 윤계상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A씨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계상에 대한 악의적인 탈세 루머를 유포한 A씨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침대업체 에르고OO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계상과 소속사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윤계상은 침대의 하자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침대업체 에르고OO와 A씨의 갈등에 휘말려 때아닌 탈세 루머에 휩싸인 상황. 특히 윤계상은 침대업체의 단순 구매자였던 상황. A씨는 자신의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윤계상을 끌어들여 윤계상에 대한 허위 탈세 루머를 악의적으로 유포했다. 

이에 침대업체 측은 "A씨는 악성 블랙컨슈머"라고 밝혔다. 침대업체에 따르면 A씨는 침대를 구입한 후 업체에 상식을 벗어난 사은품 명목의 금품 지급을 수차례 요구했고, 업체의 고객 중에서도 여론에 민감한 유명 연예인들만을 골라 소송에 필요하다며 수차례 연락했다. 연예인들이 이에 응답하지 않자, 업체의 불법 행위를 묵인, 방조해 자신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무차별적으로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 
침대업체 측은 "A씨가 윤계상 탈세관련 허위사실을 몇몇 언론매체에 제보했는데 본인 의도대로 기사화되지 않자, 인터넷에 무차별 유포해 윤계상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윤계상과 소속사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찬가지로 피해를 입은 침대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바라면서도, A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OSEN에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차분하게 수사 과정에 협조하면서 법대로 처분할 것"이라며 "법대로 끝까지 처벌을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A씨는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하고, 광화문 등지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A씨를 형사고소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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