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토이 유희열이 '가요대전'서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 유희열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가요대전' 제작진은 MC 유희열 아이유에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제안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송라이터 두 사람의 만남이 단순히 진행 호흡으로 남긴 아쉬웠던 터. 이에 유희열 아이유 양 측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아이유의 목소리와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유는 올 한 해 '팔레트', '사랑이 잘', '밤편지' 등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2'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시상식 대상을 품에 안은 가수다.
유희열은 1990년대부터 2000년, 2010년대까지 토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앨범을 모두 히트시킨 안테나뮤직의 수장.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비긴 어게인', '슈가맨' 등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희열은 아이유의 '좋은 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을 맺은 뒤,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아이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남다른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유희열과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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