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안길호 PD와 '나인' 송재정 작가가 뭉친다.
tvN 관계자는 12일 OSEN에 "송재정 작가의 SF스릴러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tvN에 편성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증강현실 게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 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 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는다.
'비밀의 숲'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안길호 PD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W'로 장르물 대가로 떠오른 송재정 작가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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