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외인구단, 창단 첫 프로 선수 배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2.12 09: 07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 창단 첫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12일 '저니맨 외인구단 소속 이효준(투수)이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물포고 출신 이효준은 187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직구가 일품인 우완 정통파로서 저니맨 외인구단에서 뛰면서 기량을 끌어 올렸고 NC 다이노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익성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장은 "1년간 힘들게 운영해왔던 결과물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내년부터 새롭게 야구단을 이끌어갈 운영진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고 나는 앞으로도 독립야구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취임한 박은준 단장은 "내년에는 팀 내 선수들을 위해 확대된 장학제도 및 많은 후원활동들로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니맨 외인구단은 오는 15일 성남고등학교에서 1차 트라이 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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