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병헌X박정민X윤여정 '그것만이 내 세상', 내년 1월 17일 개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2 08: 14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별 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8년 1월 베일을 벗는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은 오는 2018년 1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 3종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분한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맡은 박정민의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이병헌의 친근한 외모 변신과 해맑은 박정민의 모습이 영화의 순수한 매력을 전한다. 
최초로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자신감 넘치는 기세로 복싱 스파링에 나선 전직 복서 ‘조하’가 상대의 발차기로 단숨에 KO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전직 복서 조하가 “나 복싱하는 사람이라고”라며 외치는 모습은 믿을 건 주먹, 남은 건 자존심뿐인 조하의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어 우연히 엄마 ‘인숙’과 재회하여 함께 살게 된 형 조하에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은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게임, 라면 끓이기, 피아노 연주만은 세상에서 제일인 진태의 활약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툴툴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이병헌-박정민의 모습은 형제가 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는 2018년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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