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가 안방서 패배했다.
라치오는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린 토리노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서 1-3로 패했다.
이 경기서 패한 라치오는 10승 2무 3패 승점 32에 머물렀고, 승점 35의 로마를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라치오는 로마와 더비전 패배 이후 기세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라치오는 주전 공격수인 임모빌레가 상대 머리를 가격해서 퇴장당했다. 라치오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전반을 무사히 마쳤다.
라치오는 후반 9분 베렝게르에게 선제 실점하며 흔들렸다. 라치오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연속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후반 19분 링콘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라치오는 후반 24분 알베르트의 만회골에도 불구 후반 28분 에데라에게 중거리 슛을 내주며 세 번째 실점도 기록하게 됐다.
결국 라치오는 주축 선수의 퇴장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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