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EPL 득점 선수를 이어가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최고 선수로 인정 받았다.
BBC는 12일(한국시간) 2017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를 선정했다. 그 주인공은 살라. 나비 케이다, 사디오 마네, 오바메양 등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했다.
AS 로마에서 올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현재 EPL 득점 선수다. 13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살라는 아프리카 최종예선서 맹활역하며 이집트를 1990년 이후 18년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살라는 "이 상을 수상해서 너무나 기쁘다. 전 소속팀이었던 AS 로마 동료들, 현 소속팀인 리버풀 동료들, 그리고 이집트 국가대표팀 동료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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