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와 미리 보낸 크리스마스다. 신곡 '하트 셰이커'로 다시 한 번 정상을 찍으며 7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파티 분위기가 절로 형성됐다.
지난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하트 셰이커'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가 진행된 가운데,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곡 소개와 함께 서로에 대한 칭찬을 하며 연말 분위기를 북돋웠다.
무엇보다 이날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메리 앤 해피'가 발매되던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공개된 직후 차트 1위에 오르며 7연타에 성공했다.
라이브로 진행된 V앱이었던 만큼 멤버들은 실시간으로 이 소식을 접했다. 맏언니 나연은 멤버들을 대표해 "기분이가 좋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데뷔곡 '우아하게' 역주행을 시작으로 '치어 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 그리고 '하트 셰이커'까지 내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다. 특히 올해에는 '낙낙'부터 무려 1년 4컴백에 나서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라이키'로는 '기록의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으로 1억뷰를 돌파하고, 사상 최초로 1억뷰 MV를 6개 보유한 팀에 등극했다. SBS '인기가요'에서 국내가수 중 최초로 5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역대급 활약을 펼친 '라이키' 후에 발매한 '하트 셰이커'까지 트와이스의 기록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는 바. 확실한 건 트와이스의 기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트와이스가 원스에게 선물한 행복한 연말은 이제 제대로 시작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