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 집주인X세입자로 대면 '관계역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1 23: 05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만났다. 
11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에서 치원(최다니엘 분)과 윤이(백진희 분)의 기막힌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는 부서이동하라는 치원의 제안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그럼에도 다음날 출근한 윤이는 치원을 위해 스크랩을 준비, 하지만 치원은 "안 본다"며 청소도 직접했다.

윤이는 자신을 거부하는 치원을 보면서도 "밀어낸다고 쉽게 자리를 내주는것도 무능력, 내가 이곳에서 살아남는 일은 오직 하나, 껌딱지가 되고 말거다"라고 결심, 이어 치원을 찾아가  "부서 이동 안하겠다, 자르려거든 합당한 이유를 대라"고 선언했다. 윤이의 큰 결심에도 치원은 "마음대로 해라"며 아랑 곳하지 않았다. 
윤이는 본격적으로 치원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최첨단 장치들을 준비, 하지만 치원은 "남 가르치는게  취미냐, 그렇게 할일 없냐"면서 다시 원위치 시켜놓으라고 지시하며 윤이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이때, 도태근(김창완 분)은 두 사람을 친해지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식사자리에 초대했다. 하지만 도부장과 술 대결을 펼치던 윤이는 결국 만취, 길가에서 잠들어버린 윤이를 못 본척 지나가려던 치원은 결국 윤이를 차에 태웠다. 차안에서 윤이는 치원을 택시기사로 착각, 이어 "보스면 다냐, 무시하고 무안주고 무심하고 무정한 놈"이라며 욕하기 시작했고, 윤이의 돌발 행동에 치원은 당황했다. 
한편, 집을 알아보고 있던 치원은 윤이네 2층 집을 알아보러 갔고, 윤이의 母는 치원을 반기며 집을 보여줬고, 계약하게 됐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윤이는 2층 공사 소음소리에 잠을 잘 수 없자 항의하러 올라갔다. 
치원이 문을 열고 나오자 윤이는 당황, “저희 집을 왜”라고 묻자 치원은 “제가 세입자니까요”라고 말해 윤이를 패닉에 빠트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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