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시골경찰2' 신현준X오대환, 앙숙브로→티격케미 '피스'브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2 06: 49

신현준과 오대환이 앙숙 브로에서 피스 브라더로 업그레이드 됐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시즌2에서는 오대환과 신현준의 네버엔딩 티격케미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밭 중앙에 홀로 쳐있는 텐트를 발견했다. 누군가 살고 있는건지 이를 살피기 위해 텐트 근처로 다가갔고, 조심스레 텐트를 열어봤다. 하지만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농기구 보관 텐트였던 것. 허무해진 두 사람은 다시 복귀하려했고, 이때 신현준은 자신의 3단봉을 못 넣는 굴욕을 봤다. 이를 보고 있던 대환은 한번에 이에 성공, "손이 많이 가는 형님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도착한 두 사람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때, 신현준이 내가 요리하겠다"고 하자, 오대환은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신현준의 요리를 불신하면서도 대환은 현준이 시키는 대로 재료를 직접 손질했다.  이를 본 신현준은 "역시 손질하면 오대환 아니냐"며 칭찬으로 대환을 조련하려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현준의 요리는 먹요미 대환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대환은 식욕을 폭발하며 또 다시 먹방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2인1조로 홍시따기 합동작전을 펼쳤다. 마치 덤앤더머처럼 홍시를 따먹으며 아이처럼 동심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미소짓게 했다. 
무엇보다 앙숙브로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신현준은 대환에게 "피사다, 피곤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대환은 신현준에게 "피스다, 피곤한 스타일"이라며 급 '피스 브라더'를 탄생시켜 또 한번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시골경찰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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