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전을 펼친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에비나시 에비나 파크에서 열리는 '코리아 와이드 경북과 함께 하는 한일 유소년 친선 야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은 코리아 와이드 경북, 효산병원, 홈센타홀딩스, 위드건설이 후원하며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아오바 미도리 히가시 시니어, 에비나 미나미 시니어 야구단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임기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감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일 어린이들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창단한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해 한국리틀야구연맹대회, 회장기 전국 주니어 야구대회, U-15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 등 3개 대회를 제패한 신흥 강호로서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