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를 홈런 공장으로 만든 정경배 코치가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
정경배 SK 타격코치는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 열린 '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SK는 올 시즌 234개의 홈런으로 KBO리그 36년 역사를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삼성의 213홈런. SK는 이 기록을 20개 이상 훌쩍 늘렸다. 이 가운데 정경배 타격코치의 공도 한몫했다.
정경배 코치는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선수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많이 받는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논현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