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
최정은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 열린 '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6리, 46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팀도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최정은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올 시즌 성적보다 하나라도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올 시즌 이승엽 다큐 영상에서 노래를 부른 부분에 대해서 "대선배님께서 은퇴를 하시는데, 나에게 인터뷰를 해주셔서 기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미소를 지었다. /ing@osen.co.kr
[사진] 논현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