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눕방 가이드의 눈이 먼저 감기는 방송.”
가수 사무엘이 꿀잠을 유도했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사무엘의 ‘눕방 라이브’에서 “이 방송을 보시면서 잠이 들어오면 바로 주무시고 편하게 저와 함께 보실 분들은 끝까지 봐주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무엘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새벽 2~3시 정도에 잔다. 여러분 잠이 진짜 중요하다”며 “제 이야기에 공감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스케줄 끝나고 자기 전에 휴대전화를 한다. 저의 새로운 소식들을 본다. 밤에 폰으로 꼼지락거리는 데 공감하실 분들 있을 것 같다. 저도 성장기라 빨리 자고 싶은데 저에 대한 정보가 너무 궁금해서 가끔 보고 잔다”고 그의 수면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사무엘은 “2018년이 되면 되게 설레고 기분이 신기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앨범 활동하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다. 바쁘게 생활했는데 그게 더 오히려 빨리 (시간이) 가는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것 너무 감사하고 앨범 활동 중인데 이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이번 활동 너무 좋다. 2017년이 저에게 되게 뜻깊었던 해였던 것 같다”며 한해를 추억했다.
사무엘은 방송 중 진심으로 졸려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징어마냥 스무스하게 잠이 올 것 같다”는 말을 수차례하며 간단한 맨손 체조를 하기도 했다. “만약 제가 방송을 하다가 잠이 들면.. 어떡하냐. 눈이 감겨진다”며 눈을 깜빡였다. 그는 “제발 가넷 분들 제가 있는 주변에 있는 분 한 분이라도 있으면 절 깨워 달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제가 올해 큰 도전을 했던 건 ‘프로듀스 101 시즌2’였던 것 같다. 제가 그 전에 원펀치로 데뷔를 했지만 다시 한 번 더 이렇게 소중한 기회가 와서 내가 보여주지 못했던 실력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시 한 번 스타를 해보자는 의미로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