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서준은 지난 9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7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9월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던 박서준이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이번 서울 팬미팅 ‘2017 Just PARK SEO JUN in SEOUL’에서는 박서준의 진솔한 모습이 빛을 발했다. 박서준은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과 함께 일명 ‘박서준 사용 설명서’를 공개, 그동안의 작품들에 대한 에피소드와 박서준의 사람, 연기, 예능 출연 등에 대한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박서준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다정다감한 ‘팬바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즉석에서 자신만의 달콤함을 담은 특제 솜사탕을 만들어 팬에게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달달한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미니 올림픽을 열어 실내 쇼트트랙, 코끼리코 달리기 등 팬들과 함께하는 에너제틱한 코너들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 날 팬미팅에는 tvN ‘윤식당2’를 지휘하는 나영석 PD가 깜짝 방문해 인간 박서준의 매력을 전하는 한편, 깨알같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도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되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서준은 이승열의 ‘기다림’, 인기 드라마 OST 삽입곡 ‘소녀’ 등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드라마 ‘마녀의 연애’ OST ‘내 맘에 들어와’를 부르며 객석에서 다시 등장하는 등 마지막까지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을 마무리 하면서 박서준은 “첫 번째 아시아 투어가 마무리 됐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게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현장에 모인 한중일 등 아시아 팬들에게 부드러운 무대매너와 특급 팬서비스를 발휘, 생애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박서준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인간 박서준’에 대한 모습을 팬들에게 가감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등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 ‘글로벌 청춘대세’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박서준은 tvN ‘윤식당2’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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