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기세 등등하다. 한국 올스타를 잡은 LMS 올스타가 동남아 올스타를 2-0으로 압도하면서 롤 올스타전 결승에 선착했다.
LMS 올스타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LCS NA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동남아 올스타와 4강전서 손쉬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MS 올스타는 중국 올스타와 한국 올스타전 승자와 결승서 격돌하게 됐다.
퍼스트블러드는 동남아 올스타가 올렸지만 초반부터 일방적인 LMS 올스타의 공세가 시작됐다. 장기인 소규모 합류전서 붙는 족족 승리한 LMS는 오브젝트도 꼼꼼하게 챙기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바론을 사냥한 LMS는 동남아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25분만에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 양상도 1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교전을 유도하면서 동남아 올스타가 포인트를 올렸지만 LMS 올스타의 교전 능력이 확실하게 한 수 위였다. 두 차례의 합류전서 모두 승리를 거둔 LMS는 바론까지 막힘없이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LMS은 탑 억제기를 공략하면서 1세트보다 3분 빠른 22분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